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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가의 외제 중고차를 몰고 다니며 일부러 사고를 낸 다음 보험금을 타낸 중고차 딜러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.
금융감독원은 2013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224건의 고의 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약 12억원을 편취한 보험사기 혐의자 18명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.

이들 중 중고차 딜러 A씨는 2013년 초부터 2017년 7월까지 총 15건의 고의 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약 2억원을 타냈고 다른 중고차 딜러 B씨는 2013년 4월부터 올해 초까지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차량에 고의적으로 부딪히는 방법 등으로 사고 25건을 내 보험금 1억원을 편취했습니다.
이들은 보험사에서 미수선 수리비를 받은 다음 자신들과 거래하는 정비소에서 싸게 수리한 뒤 차량을 되파는 방식을 썼습니다.

더 많은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동승자를 태우고 다니기도 했는데 적발된 중고차 딜러는 모두 20대로 이들 중 일부는 청소년 시절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동일한 사기 행각을 벌인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